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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자리 쌍둥이자리 유성우 전설 카스토르 폴룩스

by 박은_애2 2023. 6. 24.

목차

    이미 겨울이 지나서 봄을 향하고 있어서 살짝 생뚱맞긴 합니다만...오늘은 겨울철 별자리 중 쌍둥이 자리 유성우의 전설에 대해서 다뤄 보겠습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라는 이름만큼 쌍둥이 별자리 전설이 궁금할 법합니다.

    쌍둥이자리 전설은 이렇습니다.

    대부분의 밤하늘의 별자리들의 전설이 그러하듯이 쌍둥이자리 역시 제우스가 저지른 범죄의 결과물입니다.

    겨울철 별자리 쌍둥이자리 전설

    제우스는 늘 그러하듯이 오늘은 어떤 여자를 범할까 살펴보다가 스파르타의 왕인 튄다레우스의 아내 레다(Leada)에게 반합니다.

    그냥 접근하면 거절할 것이 뻔하니까 백조로 변신해서 레다에게 접근해서 관계를 맺습니다. (헉... 수간?)

    백조 상태의 제우스와 관계를 가져서 임신한 레다는 두 개의 알을 낳게 됩니다.

    첫 번째 알에서는 튄다레우스의 피를 이은 '카스토르(Castor)'와 누이인 '클리 템네스트라(Clytemnestra)'가 태어납니다.

    두 번째 알에서는 제우스의 피를 이은 '헬레네(Helene)'와 '폴룩스(Pollux)'가 태어납니다.

    제우스의 피를 이은 자식들은 불사이거나 절세 미녀인 반면에 튄다레우스의 피를 이은 자식들은 평범한 왕족입니다.

    이 중에서 카스토르와 폴룩스를 제우스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디오스쿠리(Dioscuri)형제라고 부릅니다.

    디오스쿠리 형제는 용맹한 전사로 자라서 못된 아버지 제우스의 피를 이어받아 숙부의 딸을 납치해서 아내로 삼습니다.

    이에 분노한 사촌들과 전투를 벌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인간인 카스토르가 전사합니다.

    겨울철 별자리 쌍둥이자리 카스토르 폴룩스 전설

    카스토르와 폴룩스의 우애가 깊어서 폴룩스는 자신의 불사의 생명력의 절반을 카스토르에게 나눠주길 제우스에게 청했습니다.

    제우스는 이들의 우애에 감복하여 밤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서 기렸습니다.

    불사신의 생명력이 절반씩 나누어졌기 때문에 일 년의 절반은 인간계에서 나머지 절반은 밤하늘의 별로 천상계에서 살게 했다는 전설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색이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 밝기의 매우 밝은 별 두개가 가까이 놓여 있는데다 차성급 별이 비슷한 위치에 놓여 있는 점 까지 비슷하다보니 쌍둥이 별자리로 불리게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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