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나의 인터넷 검색 기록을 읽고 광고를 내보내는 크리테오(Criteo) 광고. 내가 달 수 있을까?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꽤 신기하면서 조금 꺼림칙한?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내가 검색했던 특정 상품이 그대로 광고에 나오는 경우인데요.
저 같은 경우도 리뷰 때문에 검색했던 재즈 음반 등이 광고에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알고 보니 크리테오라는 이용자의 인터넷 쿠키를 읽어서 그대로 다시 내보내는 특이한
광고 서비스 업체의 배너광고였습니다.
이 광고의 강점은 원래 사려고 찾아봤거나 고민했던 물건을 다시 재 노출시켜서
해당 상품의 구입 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시스템인데.
이용자에게 광고의 출처와 인터넷 쿠키 삭제에 관한 안내를 해주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꺼림칙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클릭률과 구입률이 높은 강력한 광고임은 분명하기에 한번 사용해보려고
결국 크리테오 홈페이지(http://www.criteo.com/ko/)까지 뒤져서 신청을 했습니다만.
결론은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등에는 아직 개별적인 서비스가 불가"하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대신 애드센스 광고에서 이런 기능을 구현하고 있으니 아쉬워하지는 마세요.
결국 "우리가 보고 있는 크리테오는 구글 애드센스 등의 대형 광고기업과 크리테오가
연계돼서 보이는 것이지 몇몇 블로거들이 크리테오 광고를 직접 연결해서 보이는 건
아니다"라는 뜻이죠.
어쩌면 제 블로그에도 이 크리테오 광고가 구글 애드센스가 나오는 광고지역에서
노출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이 광고에 대해 무척 궁금했는데 저처럼 궁금해서 알아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아직은 개인 블로그에서 따로 임의적으로 설치는 불가능"하다는 걸
알아두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모르죠 시간이 흐르면 그땐 애드센스나 리얼클릭처럼 크리테오도 직접적으로
블로거들이 설치할 날이 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