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LOCK 애드블록으로 인터넷 광고차단 플러그인 애드블록플러스

신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온통 광고 도배 판이다.

문제는 이게 광고인지 기사인지 구분도 안 가는 데다가, 보고 싶은 콘텐츠 위에 더덕더덕 광고가 붙어버린다.

짜증 지대로다!

애드블럭이라는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이런 광고들을 말끔히 처리해버릴 수 있다.

100% 완전히 가려주지는 않지만, 한결 수월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볼 때 애드블럭은 그 진가를 발휘한다.

시작 전에 나오는 광고마저도 걷어 내주는 강력한 기능의 애드블록.

ADBLOCK은 심플 애드블록이 있고, 애드블록 플러스가 있다.

그냥 애드블록 플러스를 설치하자!

ADBLOCK은 무엇보다 무료라는 게 장점이다.

https://adblockplus.org/en/internet-explorer

Adblock Plus | The world's #1 free ad blocker

애드블록이 지원하는 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 크롬, 안드로이드, 오페라, IE, 사파리 등이다.

원하는 브라우저의 아이콘을 선택해서 ADBLOCK을 다운로드하여서 설치하면 된다.

 

당연하겠지만, 브라우저가 실행 중이면 브라우저를 닫은 다음에 설치하겠다고 버틴다. 

설치를 마치고 나면...

IE의 상태바 우측 중간 즈음에 ABP라는 아이콘이 표시된다.

클릭하면 ADBLOCK을 설정할 수 있다.

Disable everywhere를 선택하면 광고 차단을 끄게 된다.

Disable on ~~~를 선택하면 해당 웹사이트에서의 광고 차단만 끄게 된다.

단! 설정을 해도, 바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ADBLOCK의 동작 방식이 아마도 브라우저로 보내져 오는 html과 css를 브라우저가 렌더링 하기 전에 인터셉트해서 해석한 다음 광고가 있는 영역에 대해 

display:none을 적용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Settings를 선택하면 좀 더 상세하게 광고 차단을 설정할 수 있다.

광고가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스포츠조선 홈페이지의 기사를 선택해보았다.

첫 화면에서만도 빨간색 박스 친 부분에 광고 천지다.

ABP를 활성화시켜서 새로고침 했더니 광고가 말끔히 사라졌다.

하지만 외국의 사이트들처럼 사라진 광고 영역을 콘텐츠가 밀고 올라와서 채우지는 못하고 있다.

아마 한국의 html코더들은 레이어를 중첩해서 써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레이어의 외곽에만 폭과 높이 속성을 주어야 하는데, 모든 구성요소에 높이와 폭이 지정되어 있어서 단위 광고가 사라져도, 그 자리를 뒤의 콘텐츠가 채우지 못하는 문제 탓이다

그리고 스크립트에 의해서 광고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광고들도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다.

ADBLOCK의 버전이 1.3이니까 차차 더 나아지겠지.

신문기사나 유튜브 볼 때 말끔히 광고가 지워져서 쾌적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